프라닥사 항응고제 복용법 및 주의사항 정리

항응고제인 프라닥사(성분명: 다비가트란 에텍실레이트)는 기존 항응고제인 와파린에 비해 많은 장점을 지닌 신약으로, 심방세동이나 심부정맥혈전증(DVT) 등의 치료에 쓰입니다. 이 약물은 특히 특정 환자군에서 뇌졸중 및 전신색전증의 위험을 감소시키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. 그러나 프라닥사를 복용하기 전, 또는 복용 중에는 몇 가지 주의사항을 숙지해야 합니다.

프라닥사의 효능과 효과

프라닥사는 다양한 혈전성 질환의 예방과 치료에 효과적입니다. 이 약물은 아래와 같은 상황에서 사용됩니다.

• 비판막성 심방세동 환자에서 뇌졸중 및 전신색전증의 위험 감소
• 심재성 정맥혈전증(DVT) 및 폐색전증의 치료 및 재발 예방

복용 방법

프라닥사는 일반적으로 성인에게 150mg을 하루 두 번 경구로 복용합니다. 단, 심방세동 환자 중에서 고위험군이거나 출혈 위험이 낮은 환자의 경우 110mg을 하루 두 번 복용할 수 있습니다. 이 약은 식사와 관계없이 물과 함께 복용할 수 있으며, 복용을 잊은 경우에는 가능한 한 빨리 복용하되, 다음 복용 시간의 6시간 전까지 복용하는 것이 좋습니다. 절대 하루 권장 용량의 두 배를 복용해서는 안 됩니다.

특별한 상황에서의 용량 조절

신장 기능에 따라 프라닥사의 복용 용량은 조정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:

• 경증 신장 장애(크레아티닌 청소율 50~80mL/min): 용량 조절 필요 없음
• 중등도 신장 장애(30~50mL/min): 1회 110mg, 하루 2회 투여 고려
• 중증 신장 장애(30mL/min 이하): 약물 사용 금지
• 75세 이상의 고령자: 출혈 위험이 증가할 수 있으므로 1회 110mg, 하루 2회 투여 고려

주요 부작용 및 주의사항

프라닥사를 복용할 때는 다음과 같은 부작용 및 주의사항이 있습니다:

• 이 약물은 출혈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습니다. 따라서 출혈의 징후를 주의 깊게 살펴야 하며, 이상이 있는 경우 즉시 의사와 상담해야 합니다.
• 급성 신부전 환자에게는 이 약의 투여를 중단해야 하며, 신장 기능이 저하된 환자에 대해서는 용량 조절이 필요합니다.
• 항인지질 증후군 환자에게는 혈전 색전증 발생 위험이 증가할 수 있으므로 신중한 투여가 필요합니다.

복약 시 유의 사항

프라닥사를 복용하는 환자는 다음 사항에 주의해야 합니다:

• 혈소판 응집 억제 작용이 있는 약물과 병용할 경우 지혈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.
• 신장 기능이 저하된 경우, 약물의 혈장 농도가 증가하여 출혈 위험이 커질 수 있습니다.
• 과거에 위장관 궤양이나 중증 출혈이 있었던 환자는 이 약의 투여에 신중을 기해야 합니다.

환경에 따른 약물 전환

프라닥사와 다른 항응고제 간의 전환 시에는 몇 가지 사항에 유의해야 합니다:

• 비경구 항응고제에서 프라닥사로의 전환은 최종 용량 복용 후 12시간 이후에 시작해야 합니다.
• 프라닥사에서 비타민 K 길항제로 전환할 경우, 신장 청소율에 따라 전환 시점을 조정해야 합니다.
• 비타민 K 길항제에서 프라닥사로 전환할 경우, INR 수치가 2.0 미만일 때 즉시 투여할 수 있습니다.

결론

프라닥사는 심방세동 및 심부정맥혈전증과 같은 질환의 예방 및 치료에 효과적인 약물입니다. 그러나 이 약물을 사용할 때는 반드시 용법, 용량 및 주의사항을 준수해야 합니다. 복용 중 이상 징후가 발생할 경우 즉각적으로 전문가와 상담하여 적절한 조치를 취해야 합니다.

환자들께서는 항응고제인 프라닥사가 치료의 일환으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는 점을 이해하시고, 적절한 복용 및 관리로 건강한 생활을 유지하시기 바랍니다.

자주 묻는 질문과 답변